할레드 호세이니1 연을 쫓는 아이 THE KITE RUNNER- 카불, 아프카니스탄. 테헤란, 이란. 정도로만 알고 있는 먼 그곳 별로 확 끌림이 없이 그냥 다들 읽고(라디오에서 광고를 정말 어마어마하게~!!)머 그러길래 동생이 책도 사두고 해서 몇달전에 읽었던 책.. 숫자상으로는 모두 한살한살 나이를 먹어가지만, 누구나 어렸을 적 친구를 속였던 일 부모님에게 유치한 거짓말을 했던 일 등등을 기억하고 그저 그런 잘못을 현재의 '내'가 아닌 어린 시절 철없던 '내'가 그랬다는 식으로 치부하며 자신의 잘못을 치기인양 포장해버리는 세상에서 그 단하나의 비겁한 행동에 평생을 갇혀 살던 아미르- 성인이 되어 그때의 기분을 묘사하는 것과 그 마음을 그대로 간직한다는 것 모두 대단한 일인듯- 남들처럼 한번에 읽었다거나 진한 감동을 느꼈다거나 하지는 .. 2010. 4.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