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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Ave.

늘 행복하길-

by romantic ave. 2012. 6. 15.

 

길지도 않은 인생

늘 행복하길 바라는게 당연한 일이겠지만..

살면서 그게 꼭 그렇게 말처럼 쉽지는 않다.

 

상황이 그렇게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사람"이 그렇게 만드는 경우가 더 많은 듯 하다

나와 달라서 다른 사람이 흥미로울 수도 있고, 사랑스러울 수도 있지만,

때론 나와 달라서 조금은 싫어할 수도 있고 감정에 골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사람은 사람끼리 다르더라도 견딜 수 있을 정도인게 맞을거 같다

 

그래도..가끔은...가끔은...각자의 기준에 맞지 않는 행동이나 생각으로 인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우측 보행이라고 그렇게~~이야기 해도 편한대로 다니는 사람들한테 짜증을 내는 사람도 있고

에스컬레이터 한줄 서기에 대해서도 어떤이는 편하고 어떤이는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아무튼..

오늘은, 사람 때문에 행복하지 못하다.

우리 가족이 이렇게 사람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는 내 모습을 알면 얼마나 마음 아파할까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원인이 된 "사람"이 싫고 밉다.

참..직장내 스트레스란...대체 어디서 풀어야 하는거지??

학교처럼 돈 내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돈 때문에 다니는 회사에서 이런 .....

휴.........

즐겁게 출근했던 금요일 아침...

너무나 무겁게 느껴지는 일상이다-